김민재 최악의 배신자 등극하나

김민재 최악의 배신자 등극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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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유벤투스 등 정상급 구단들과 연결되며 빅리그 이적 가능성이 구체화되고 있는 가운데 김민재가 유벤투스로 이적할 경우 친정팀 나폴리 팬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9일(한국시간) "첼시가 충격적인 방출 가능성이 제기된 김민재와 협상 중이다. 첼시는 이미 김민재의 에이전트와 이적 가능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현재 뮌헨은 김민재를 '판매 불가' 자원이 아닌 합리적인 제안이 오면 협상에 나설 수 있는 방출 대상으로 보고 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 소속으로 뮌헨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가 최근 김민재 이적 가능성을 처음으로 언급했다.

플레텐베르크는 "김민재는 더는 뮌헨에서 건드릴 수 없는 선수가 아니다. 구단은 그의 이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합당한 제안이 올 경우 매각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전했다. 나아가 김민재의 대체 자원으로 본머스 수비수 딘 하위선을 지목하며 사실상 포지션 교체 가능성까지 내비쳤다.

이후 독일 매체들이 연이어 김민재의 혹사와 경기력 저하를 언급하며 뮌헨에서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고 보도했고, 첼시, 뉴캐슬 등 복수의 구단이 에이전트 측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지며 이적설은 급물살을 탔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김민재는 프리미어리그를 선호하며, 첼시와 뉴캐슬이 그의 에이전트와 접촉했다. 이적에 열린 태도를 보이고 있다"면서 "김민재는 독일에 계속 머물기보다 새로운 리그에서 도전하길 원하고 있으며, 프리미어리그는 그가 가장 선호하는 무대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프리미어리그 외에도 세리에A 최고 명문 유벤투스의 관심도 이어졌다. 영국 90min은 "첼시, 뉴캐슬, 유벤투스가 김민재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최고 스포츠지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또한 "김민재가 유벤투스의 브레메르, 칼룰루와 함께 새로운 스리백 조합을 이룰 수 있다"고 보도했다. 유벤투스는 지난 이적 시장에서 수비 강화를 위해 막대한 자금을 투입했지만 안정화를 이루지 못했고, 여전히 확실한 수비 보강을 원하고 있다. 마침 유벤투스는 김민재를 이탈리아 무대로 처음 데려왔던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단장이 있는 팀이기도 하다.

유벤투스의 새 감독 이고르 투도르 체제에서 김민재의 수비 역할은 더 중요해질 수 있다. 세리에A 특성상 백3 운영이 보편화된 가운데, 김민재는 후방에서 수비진을 조율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브레메르의 장기 부상과 다닐루 이적 가능성 등이 맞물리며 수비 보강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현지 전문가들의 전망도 김민재의 이적을 가리키고 있다. 플레텐베르크는 "김민재가 이적 분위기를 감지하고 있다. 지금은 우승 경쟁에 집중하고 있으나 향후 자신의 거취를 고민 중”이라며 "이미 복수의 유럽 구단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고, 그 중에는 유벤투스도 포함돼 있다"고 강조했다. 룰라벳 가입코드

김민재는 현재 분데스리가 우승에 가까워졌지만 팀 내 입지 변화와 경기력 저하, 혹사 논란 등 독일 언론들에게 집중 포화를 맞고 있어 이적 가능성은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계약이 2028년까지 남아 있어 뮌헨이 주도권을 쥐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합당한 이적료가 제시된다면 이적은 불가능한 이야기가 아닐 것으로 보인다.

만약 김민재가 유벤투스로 향하게 된다면 유럽 축구는 더욱 뜨겁게 불타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김민재가 뮌헨으로 이적하기 전에 뛰었던 나폴리가 유벤투스와 강력한 라이벌 관계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과거 나폴리에서 세리에A 득점왕을 차지했던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곤살로 이과인은 유벤투스로 이적한 후 엄청난 비난에 시달려야 했다.

물론 김민재는 유벤투스에서 나폴리로 곧바로 건너가는 경우는 아니디. 그러나 유벤투스와 나폴리의 관계를 고려했을 때 나폴리를 33년 만의 리그 우승으로 이끈 핵심이었던 김민재가 유벤투스에서 뛴다는 걸 나폴리 팬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유벤투스가 김민재를 고려하는 이유엔 현재 유벤투스 단장인 크리스티안 지운톨리가 있다. 지운톨리는 2022년 나폴리 단장을 할 때 무명의 수비수 김민재를 영입, 세리에A 우승의 핵심 원동력으로 삼았다. 김민재는 트로피와 함께 해당 시즌 세리에A 최우수수비수를 수상했다. 이후 지운톨리는 유벤투스로, 김민재는 뮌헨으로 이적했다.

여름 이적시장이 본격 개막되기도 전에 김민재의 거취가 벌써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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